인사 전합니다 > 자유게시판

우리만의 전용 사이트를 기다리는 분이 많아요.
그래서 드디어 시작했습니다.

제가 오랫동안 다른 중요한 일을 하느라고 사진에 전념할 시간이 없었습니다
죄송합니다 꾸뻑 ^^*

시간이 너무 빠릅니다.
아저씨 소리 듣던 게 엊그제 같은데 ㅠㅠ

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도 많이 좋아졌으니 장비 탓하지 말고 열심히 합시다.
선수는 장비를 가리지 않으니까요.



근데 몇 년 전에요
Nikon D800E 가지고 있을 때, 불현듯 카메라가 너무 무거워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너무 부담이 가는 겁니다.
근데 갑자기 미러리스가 뾰~ㅇ 하고 나타난 거예요.
렌즈 무게까지 감안하면 전체 무게가 반 이하로 줄었습다.
우와 ~~~ 천우신조(天佑神助), 이럴 때 쓰는 말이죠?

Z6 에 이어 Z7 까지 총알같이 입수했습니다.
이거 구입하려고 뼈 빠지게 일했습니다 ㅠㅠ

F Mount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까지 나왔는데요, 편리하더군요.
그런데요
이미지 센서에서 렌즈까지의 거리가 엄청 짧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성을 살려 새로 만든 Z Mount 렌즈를 써보니깐 이게, 해상도가 현미경 수준입니다.
카메라 55년 들고 다녔는데요, 주책없이, 내가 촬영한 사진을 모니터로 들여다 보면서 '자뻑' 하고 있어요, 요즘, 애들처럼 ....
우와 ~~~ 내 평생에 이렇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만드는 시대를 산다니, 그저 고맙고 신날 뿐입니다.

게으르면 늙습니다.
카메라만 손에 들려 있으면 나는 오늘도 59세입니다. ㅋㅋ

받은 것을 열심히 누리며 살자구요.
아끼다가 X 됩니다
물질이건 인생이건 ㅋㅋㅋ

카톡은 이제 그만, 항상 여기서 만나요.